희망찬 이야기/희망찬 글

[스크랩] 그냥 그런 추억

무랑이 2017. 5. 19. 16:48

그냥 그런 추억  //-하태수-


그는 내게 
그냥 웃음 짓게 하는 추억을 주었다

긴 편지 끝에 
너무 짧은 만남이었고
지금은 서로가 연락마저 없다
  
자그마한 체격에
수수한 미소가 좋았던...


친구들이 그를 들먹여 말하거나
어떤 때 그가 생각나면 
빙그레 웃어지는 
그냥 그런 추억일 뿐이다

 

2004년 2월 11일

이런 추억 하나도 없으면... 바보^^

출처 : 진도 3,9고등학교
글쓴이 : 하태수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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