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망찬 이야기/희망찬 글
조기퇴근 감시자
무랑이
2017. 9. 12. 12:54
처음 부동산을 개업했을 때에는
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9시에 퇴근했다.
첫 해 1년 동안은 일요일이고 명절이고 없이 하루도 쉬지않고 출근도 했었다.
물론 연탄난로 때문이기도 했지만...
요즘은...
모임에 간다는 핑계로, 손님이 없다는 핑계로 조기퇴근이 잦다.
5년전 쯤 내 컴 바탕화면에 깔았던 여보 사진을 다시 깔았다.
퇴근하려고 컴을 끄려면... 뜨아~~
이 사진이 먼저 보일거다... 크흐~~
정면으로 눈이 마주치면 무서우니 옆으로 보는 사진을...
그나마 못나온 사진이면 아예 퇴근하기 싫어질까봐...^^*
이제 <농땡이퇴근>은 없는 걸로~!
(늦게까지 계약하고서 끌 때는 컴에서도 "언능 오세요~" 하려나...??)
2017년9월12일 희망/하태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