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망찬 이야기/희망찬 글
회갑, 미안하면서 감사~♡ ♥ ♡
무랑이
2019. 6. 7. 14:23
회갑(回甲), 그 소회(所懷) --
삶이 계란 두 판으로 쌓이며...
남이 나를 평가하는 물음 보다는
나를 먼저 내가 살핌이 우선이다.
가정의 중심으로 살아오면서
자신보다 가족이 더 먼저 였던가...?
가장으로 열심히 잘 살아 왔을까...?
가족이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.
낯설다, 이 존경은...
사랑의 다른 표현일까?
사랑과 다른 개념일까?
지금의 우리가 소중하고 감사하기에
바꾸고 싶지않은 옛 나를 되돌아보니
내게 감사하고 나를 다독이게 안쓰럽다.
현충일 = 내 생일(還甲)
호국원 부모님 참배 & 아들 첫 면회
가족끼리 서로의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과
가족이 아직은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
가족을 위해 아직 내 일이 있음이 다행이다.
태수, 이순(耳順)에 이르다~
순하고 부드러워지자.
내가 이즈음 너에게 무얼 더 바라고
어찌 더 칭찬을 마다하랴...^^*
-2019년6월6일 60회생일에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