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망찬 이야기/희망찬 글

낚시

무랑이 2022. 10. 23. 13:58

고딩때 친구 정선태랑

진도 저수지에서 낚시하며

메모했다가, 퇴고(推敲)중...^^

 

 

 

 

낚 시  //  -하태수-

 

 

여유를 낚는다.

자유를 낚는다.

 

일상의 깊은 곳에서 

나를 건져 올린다

 

자존심을 감싸 안듯

낚싯대를 움켜 쥐고

 

앞만 본다.

옆과 뒤를 잊는다.

 
 

'희망찬 이야기 > 희망찬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빠와 소고기  (0) 2025.04.20
요즘 핫한 SBS plus <나는 SOLO>  (0) 2024.10.25
딸내미랑 퇴근주  (0) 2022.10.07
탁옥로 골목형상점가  (0) 2022.09.28
우리 집의 <밥상머리 가정교육>  (0) 2022.09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