둥글게 삽시다
-하태수-
버린다는 연탄 60장을 비닐봉지에 담아 승용차에 싣고서
브레이크에 넘어질까봐 신호등을 무시하고 지나치다가
애송이 교통에게 딱 걸려서
신호위반 6만원에 벌점15점을 긁었슴다.
너무 아둥바둥해도 손해 볼 때가 있네여.
미국 쌍둥이빌딩이 무너진 911테러 때도
전날 술 많이 먹고 늦게 출근한 놈은 살았답니다.
500원짜리 연탄이니 3만원 벌려다 따블로 헌납.
이런 딱지는 억울하다는 생각부터 드는데
마음을 빨리 달랠 수 있었던 것은
“둥굴게 살라”는 깨달음을 얻어서입니다.
운전조심 하세요~~!!
2010.02.18. 19:36
인천공인중개사모임 출첵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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