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실에서- //-하태수-
마음이 갈피를 못잡는다
부대 앞 다실에서-
음악으로 짓눌러 보지만
억제할수 없는 그녀 생각
시간은 잘도 가고
귀대해야 할 시간이다
한 잔 하고싶은 생각은
주먹같지만...술값
그래도 커피값은 있다
여유로운 연기, 담배 연기
-1981년 9월 휴가때-
덧말-
제대하고서 만나는 군용트럭 안에다 피우던 담배도 던져주고
조촐한 안주 시켜서 소주마시고 있는 군발이들을 보면
나오면서 추가로 더 시켜주고 술값 계산해주고는
가만히 손 한번씩 흔들어 주고 나오곤 했었다
아들 군대보낸 친구들도 있지?
출처 : 진도 3,9고등학교
글쓴이 : 하태수 원글보기
메모 :
'희망찬 이야기 > 희망찬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스크랩] 열아홉살의 달(月) (0) | 2017.05.19 |
|---|---|
| [스크랩] 애인과 함께 간 라이브카페 (0) | 2017.05.19 |
| [스크랩] 감(甘) (0) | 2017.05.19 |
| [스크랩] 나에게는 당신이 NO.1 (0) | 2017.05.19 |
| [스크랩] 고스톱쳐서 잃으면 (0) | 2017.05.1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