《세차를 하는 것은..》 - 하 태수 -
처가에 가기전에 세차를 하는 것은
뭘 더 잘 보이기 위한 위선이기 보다는
아내를 위한
최소한의 배려라 생각하자
서로 꼴뵈기 싫었던 속내가 있다면
차랑 같이 닦고 씻고
딸을 가진 아빠가 되어 보니
딸을 준 처가의 마음을 알듯 해서
내 딸도 곱게 하고 오면 좋겠지
"여보, 저 옷이 더 이쁘구만..."
-2003년8월27일 하태수-
출처 : 진도 3,9고등학교
글쓴이 : 하태수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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